텁텁하고 꺼끌꺼끌한 수꾸떡이 생각난다.
색깔도 시커멓고..
이삭은 타작을 한 후 묶어서 빗자루(비)를 만들었었지..
대궁(줄기)은 땔감으로도 쓰고 엮어서 토담속의 뼈대로도 쓰고..
잎은 소먹이.. 퇴비..
멍석에 널려져 있던 수수알들..
가을 햇볕아레 반짝이던 그 모습들..
수꿋떡.. 수꿋대궁.. 수꿋잎..
술도 담궜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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