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의 풀, 꽃, 열매

겨우살이 / 참나무?와 겨우살이

legending 2007. 11. 30. 11:08

 

쌍떡잎식물 단향목 겨우살이과의 상록 기생관목

분포지역 : 한국, 일본, 중국, 타이완, 유럽, 아프리카

서식장소 : 참나무, 물오리나무, 밤나무, 팽나무

 

종류가 여럿 있다. 

다른 나무에 기생하며 스스로 광합성하여 엽록소를 만드는 반기생식물로 사계절 푸른 잎을 지닌다.

둥지처럼 뭉쳐진 덩굴형태로 아레로 늘어져서 자라며 지름이 1m되는 것도 있다. 가지는 마디사이가 3~6cm이다. 잎은 다육질로 마주나고 바소꼴이며 잎자루가 없다.

암수 딴그루이다. 꽃은 3월에 황색으로 피며 꽃대는 없다. 열매는 둥글고 10월에 연노란색으로 익는다. 과육이 잘 발달하여 산새들이 좋아하며 새들에 의하여 나무로 옮겨져 퍼진다.

독성물질이 있다. 생약에서 기생목(寄生木)은 이것 전체를 말린것이며, 나무에 해를 주지만 약용으로 쓴다. 

열매가 적색으로 익는 것을 붉은겨우살이라고 하며, 제주도에서 자란다.

 

숙주나무에 빗자루병을 일으켜 비정상적인 돌기물을 만들어 줄기를 변형시킨다.

새를 잡기위한 새끈끈이 물질을 얻는 것도 있다.

크리스마스 장식용으로 쓴다.

유럽에서는 참나무에 자라는 이것을 신성한 나무로 여긴다.

영국 미국에서는 이것밑에서 입마춤을 하면 반드시 결혼한다고 믿는 풍속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