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의 풀, 꽃, 열매

비름, 쇠비름

legending 2007. 6. 19. 13:49

잎이 큰 풀은 비름. 잎이 작고 줄기가 붉은빛 나는 것은 쇠비름.

 

비름 (식물)  [Amaranthus mangostanus]

비름과(―科 Amaranthaceae)에 속하는 1년생초.

키는 1m 정도이고 잎은 3각형으로 어긋나며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다. 7월경 잎겨드랑이와 줄기 끝에 조그만 연초록색 꽃들이 원추(圓錐)꽃차례를 이루며 암꽃과 수꽃이 따로따로 핀다. 암꽃은 1개의 암술, 수꽃은 3개의 수술로 되어 있으며 모두 3장의 꽃덮이조각[花被片]으로 이루어져 있다. 열매는 가운데가 옆으로 벌어져 씨가 터져나오고, 열매마다 흑갈색 씨가 1개씩 들어 있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는다. 열대 아시아가 원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한국에는 언제 들어왔는지 정확하지 않지만 귀화식물로 널리 자라고 있다.
<다음 백과에서>
 
쇠비름 (식물)  [Portulaca oleracea]
돼지풀·도둑풀·말비름이라고도 함.
쇠비름과(―科 Portulacaceae)에 속하는 1년생 잡초.
길가·채소밭·빈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육질의 식물이다. 키는 20cm 내외로 줄기는 적갈색을 띠며 비스듬히 옆으로 자라고, 뿌리는 흰색이지만 손으로 훑으면 원줄기와 같이 붉은색이 되어 어린이들이 갖고 놀기에 좋다. 잎은 끝이 뭉뚝한 난형으로 마주나거나 어긋나지만 윗부분의 잎은 돌려나는 것처럼 보인다. 6월부터 가을에 걸쳐 노란색의 꽃이 가지 끝에 달려 핀다. 꽃받침 잎 2장, 꽃잎 5장, 수술 7~12개, 암술 1개이고 암술대는 5개로 갈라진다. 열매의 중앙부가 옆으로 갈라져 씨가 방출된다. 전세계적으로 분포하며, 서양에서는 상추와 더불어 샐러드에 쓰며, 한국에서는 연한 부분을 여름에 끓는 물에 데쳐 말렸다가 겨울철에 나물로 무쳐 먹는다. 쇠비름을 먹으면 오래 산다고 하여 장명채(長命菜)라고도 한다. 한방에서는 마치현(馬齒莧)이라고 하여 임질이나 종창에 사용한다. 또한 돼지먹이로도 이용되고, 도파민(dopamine)이라는 해독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벌레와 뱀의 해독제로 사용하며, 이뇨제로도 사용한다. 번식은 포기나누기로 하거나 씨로 한다. 같은 속(屬)에 속하는 식물로는 채송화(P. grandiflora)가 있다.
<다음 백과에서>
 

쇠비름

 

 두 종류 다 삶아서 나물로 무쳐 먹었던 기억이 있다. 보리밥에 된장에 비벼 먹으면 맛있다.

 그렇게 자주 먹지는 않았다. 다른 사람도.

 검색에서는 약재용으로도 쓰고 약간의 독성도 있다고 하는데 별 탈은 없었다.

 그런 소리 들어 본 적도 없는 것 같은데 하여간 과하면 안좋은 듯.